금양·삼부토건 등 코스피 14곳 상장폐지 사유 발생
2024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시장 조치 현황 발표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금양, 삼부토건 등 코스피 14곳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24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시장 조치 현황을 발표했다.
감사의견이 거절되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14곳이었다.
이 중 최초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기업은 △범양건영(002410) △KC코트렐(119650) △KC그린홀딩스(009440) △금양(001570) △삼부토건(001470) △스타에스엠리츠(204210) △이엔플러스(074610) 등 7곳이다. 이들 법인은 상장폐지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고 이후 개선 기간 부여 여부가 결정된다.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법인은 △국보(001140) △웰바이오텍(010600) △한창(005110) △이아이(093230) 등 4곳이다. 이들 중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된 이아이디를 제외한 3곳은 부여된 개선기간 종료 이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아울러 3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아이에이치큐(003560) △KH필룩스(033180) △세원이앤씨(091090) 등 3곳은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3곳(범양건영, 스타에스엠리츠, 이엔플러스)과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받은 1곳(다이나믹디자인)은 관리 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반면 기존 관리종목 중 3사(에이리츠, 태영건설, 인바이오젠)는 지정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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