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난처' 끝?…'경기방어주' LG유플 1%대 하락[핫종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최근 시장 급락 상황에서 선방하던 경기방어주들이 약세로 돌아섰다.
10일 오전 9시 40분 LG유플러스(032640)는 전일 대비 160원(1.53%) 내린 1만 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G(033780)(-0.29%), SK텔레콤(017670)(-0.36%)도 약보합이다.
코스피 시총 100개 기업 중 이들 3개 종목만 하락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폭탄 피난처로 주목받았지만, 관세 불안이 잠들고 자금이 빠져나가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뺀 나머지 국가에 대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하며 미국 뉴욕증시는 급등 마감했다.
관세 연기 소식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16% 올랐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87%, 9.52% 폭등했다.
seunghee@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