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장중 상승폭 확대…4%대 강세[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18만 5000원선을 돌파했다.
2일 오후 1시 50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900원(4.45%) 오른 18만 54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17만 9400원에 장을 연 뒤 장중 상승 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가 장중 18만 5000원선 위로 올라온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주가 강세는 간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이 견조한 실적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MS와 메타도 각각 7.63%, 4.23% 올랐다.
이성훈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기업이 공통으로 실적 호조와 인공지능(AI)의 견조한 수요를 확인한 점이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의 어닝콜에서 확인된 견조한 AI 수요,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수에 힘입어 IT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oor@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