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메리츠증권 "제로 수수료 반년 만에 '슈퍼365' 고객자산 7조원 달성"

차세대 온라인 플랫폼,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
'발행어음 사업 인가' TF 출범…연내 신청 계획

메리츠증권 본사(자료사진). 2024.1.3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메리츠증권은 제로 수수료 프로모션을 진행한 지 약 6개월 만에 '슈퍼365' 고객 자산이 7조 원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S&T)·리테일 부문 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월간 해외 주식 거래 약정액도 10조 원을 넘어서며 디지털 채널 고객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당초 예상치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비용 관리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제로 수수료 프로모션 관련 비용은 2026년 말까지 약 1000억 원 수준일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차세대 온라인 투자 플랫폼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 커뮤니티와 초개인화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기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한계를 넘어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투자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며 "선도 테크 기업 출신 인재들로 전담 조직을 구성했고, 해외 금융 플랫폼과 제휴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메리츠증권은 또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신청을 위해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3분기 중 발행어음 사업자와 자기자본 4조·8조 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신청을 받기로 했다.

김종민 투자은행(IB) 부문 대표는 "당국의 종투사 제도 개편 스케줄에 맞춰 연내에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비(非)부동산 기업금융 확장 및 자금 조달 원천 다변화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금 조달 측면에서 발행어음 상품을 리테일 고객에게 공급해 경쟁력 있는 상품 제공과 더불어 조달 채널의 다변화를 통한안정성도 동시에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신종자본증권 발행과 관련해서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준으로 자본 비율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떤 특정 투자 물건에 대해 단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4년에 충당금 및 준비금의 증가와 대출 자산 확대로 영업용 순자본이 감소하고 총위험액이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안정적인 자본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선제적인 자본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seunghee@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