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메리츠금융, 주주환원으로 안정적인 선택지…목표가 14.3만원"
"홈플러스 딜 관련 손익 영향 제한적"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신한투자증권(008670)은 15일 메리츠금융지주(138040)에 대해 '안정적인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14만 3000원을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흐름이 가장 중요한 변수인데, 단기 주가 업사이드(상승 여력)는 크지 않아도 주주환원을 근거로 주가 하방 또한 견고해 안정적인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1조 1000억 원에 따른 주식 수 감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날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69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컨센서스·6098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임 연구원은 "화재 부진을 증권 호조로 상쇄했고 시장 우려가 컸던 홈플러스 딜 관련 손익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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