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1분기 순이익 211억…전년比 57.7% 증가
"채권·IB·트레이딩·부동산PF 고른 성장"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양증권(001750)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한 당기순이익 2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한 2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 환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3%로, 업계 최상위권 수준이다.
한양증권 측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채권과 기업금융(IB), 트레이딩 부문에 더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에서 우수 인력 영입과 철저한 리스크관리 전략을 지속해서 축적해 온 결과가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빠르게 달리는 조직보다 중요한 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조직"이라며 "수익성과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함께 확보하는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door@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