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불어온 훈풍"…SK하이닉스, 4% 급등[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4% 넘게 오르며 '21만닉스'에 한발짝 다가섰다.
20일 오전 9시 3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8100원(4.06%) 상승한 20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가 19일(현지시간) 1.01%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MS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코딩부터 윈도 탐색까지 모든 작업을 수행하는 비전을 제시하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MS는 콘퍼런스에서 AI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고 단순한 개념 증명 수준에서 실제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는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기대에 하락 출발했던 엔비디아도 반등에 성공하며 결국 0.1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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