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조원 유상증자' 포스코퓨처엠, 장 초반 7%대 급락[핫종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이 1조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7%대 급락하고 있다.
14일 9시 20분 포스코퓨처엠은 전일 대비 7.49% 하락한 1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 1조 1000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신규 발행 주식 수는 1148만주로 기존 발행 주식 수 대비 14.8%에 해당한다.
증권가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짓고 있는 캐나다 양극재 공장 신축과 한국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에 투입되며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이란 분석을 내놨지만, 시장은 유상증자에 따른 기존 주주가치 희석과 단기적인 주가 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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