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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야 S&P500 되겠다"…NH아문디운용, 피지컬 AI 원년 맞아 ETF 출시

'HANARO 글로벌피지컬AI 액티브 ETF' 상장…테슬라·인튜이티브 서지컬 등 편입

김승철 ETF 투자부문 본부장이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글로벌피지컬AI 액티브 ETF 출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2025.04.22/뉴스1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우리는 피지컬(Physical) AI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젠슨황 엔비디아 CEO)

NH아문디자산운용이 피지컬AI 원년을 맞아 엔비디아, 테슬라, 인튜이티브 서지컬 등 전 세계 피지컬AI 선두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을 올해 첫 상품으로 출시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22일 'HANARO 글로벌피지컬AI 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피지컬AI는 물리적 활동(Physical)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을 뜻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로보틱스, 자동차, 무기 등 하드웨어에 결합하는 것으로 AI 기술의 정점으로 평가된다. 인공지능과 제조업을 엮어 경제, 국방 전 분야를 망라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미중 패권 전쟁의 핵심 기술로 분석된다.

'HANARO 글로벌피지컬AI 액티브 ETF'는 피지컬AI시장을 선도하는 미국과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렸다. 기초지수로는 'Solactive Physical AI Index'를 따른다. 로봇수술 세계 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9%), 애플(8%), 엔비디아(8%), 샤오미(8%), 테슬라(7.5%)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기업이 66%, 중국기업이 21%를 차지한다.

이날 시황 분석을 위해 자리한 고태봉 iM증권 리서치 본부장은 "피지컬AI는 미국과 중국의 체재경쟁을 건 기술력 다툼으로 진화하고 있어 양국은 패권을 걸고 피지컬AI 산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기업을 모두 담고 있다는 점에서 잘 구성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떠오르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수 이상의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전략을 취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신규 상장되는 기업도 가치가 높다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추가 편입도 고려할 계획이다.

김승철 ETF 투자부문 본부장은 "글로벌 피지컬 AI ETF는 특정 테마나 국가에 국한하지 않고 피지컬 AI라는 포괄적 테마로 투자한다는 데 타사와의 차별점이 있다"며 "현재는 미국과 중국 기업 위주로 구성돼 있지만 앞으로 신규상장 기업까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추가 편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피지컬AI는 우리 삶을 관통하는 메가트렌드가 됐다"며 "투자자가 이 상품만 투자해도 안전하게 장기 보유할 수 있는 S&P500 같은 상품을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ETF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2018년 출범 이후 부진했던 ETF 상품을 쇄신해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재구축하고 한다"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하나로 ETF는 단기 테마 추구보다는 중장기 메가트렌드를 추구하는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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