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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유럽 車 전문매체 평가서 볼보 EX90 제쳐

"가속 능력, 전비 효율, 충전 속도 우위"

사진은 기아 EV9 GT.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3/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기아(000270)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치차(SUV) EV9이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시행한 볼보 동급 모델과의 비교 평가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EV9 GT라인과 볼보 EX90 트윈 모터 AWD 두 모델을 1대 1 비교 평가한 결과 EV9에 더 좋은 평가를 내렸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EX90보다 모터 최고 출력이 낮음에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구현하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게 기록했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속도도 EV9(24분)이 EX90(32분)에 앞섰다.

EV9은 또 EX90에 비해 전장은 약 20㎜ 짧지만 축간거리가 115㎜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이 우세하며,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2만 유로(약 315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대까지 갖춰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엔 독일 매체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450 4매틱), 아우디 Q8 e-트론(55 콰트로) 등 럭셔리 브랜드 대형 전기 SUV 간의 비교 평가에서 EV9 GT라인을 1위로 선정한 바 있다.

매체는 "EV9은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고, 특히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각각 1.5~2배 높은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모델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EV9은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앞섰다. 특히 거주성, 트렁크 용량 및 적재중량, 안전 사양, 품질 등을 평가하는 차체 부문에서는 9개 세부 항목 가운데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기아 관계자는 "EV9은 출시 이후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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