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9일' 설연휴 시작…캐비아에 설 디저트·마사지기 구경갈까
[주말쇼핑포인트]롯데百 바로픽업·신세계百 디저트 선물
현대百 마사지기 '풀리오' 팝업…갤러리아百 리빙 팝업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최장 9일간 설 연휴가 시작된 주말을 맞아 유통가는 국내에서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잡기 위해 디저트를 비롯한 다양한 핸드캐리 선물세트와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를 앞두고 디저트 선물세트를 비롯한 다양한 '바로픽업'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타히티산과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빈을 넣어 바닐라와 럼주의 향이 담긴 까눌레로 구성한 콘디토리오븐의 '더블 까눌레 선물세트', 프랑스 전통 구움과자 휘낭시에를 담은 위고에빅토르의 '휘낭시에 세트' 등이다.
일본 디저트로 아시아 최초 퓨전 부문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니시무라 셰프가 운영하는 디저트숍과 협업한 '니시무라버터샌드 3종', 160년 전통 교토의 우지 말차의 맛을 재현해 케이크로 만든 교토퍼펙트말차의 '말차 파운드케이크 4입'을 내놓는다.
미식 수요를 반영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미쉐린 셰프 파인 다이닝 '모수'에서 쓰는 전통장을 수소문해 단독 선물 세트로 기획한 '셰프의 선택 기프트', '셰프들의 캐비아'로 불리는 비밀이야 부티크의 캐비아 세트 등이 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이번 주말 소포장 선물세트로 바로 들고 갈 수 있는 '이지픽업' 세트를 전 점 명절 행사장(하남, 김해, 마산 제외)에서 판다.
애플망고로 구성된 '햄퍼 A세트'와 사과·배·애플망고·레드향·샤인머스캣으로 구성된 '햄퍼 B세트', 한우 등심로스·정육불고기·정육국거리 등으로 구성된 '신세계 암소한우 행복 세트' 등이 있다.
강남점 스위트파크에서는 설 디저트를 선보인다. 키릴과 떼헤브, 레종데트르, 애니브, 포포민즈낫띵 5개 디저트 브랜드가 참여해 국내산 식재료로 재해석한 디저트를 소개한다.
강남점에선 새해맞이 봉투 패키지와 할인권을 주는 이벤트도 편다. 27일까지 강남점 10층 사은행사장에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신세계 제휴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가능한 5000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26일까지 판교점에서 프리미엄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 팝업스토어를 연다. 종아리 마사지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300명 한정으로 파우치를 증정한다. 대표상품은 종아리 마사지기, 마사지 부츠 풀리션 등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명품관에서는 덴마크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앤트레디션' 팝업을 2월20일까지 운영한다. 덴마크 디자인 거장 베르나 팬톤의 플라워팟 조명, 스페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의 포마카미 램프 등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452260) 관계자는 "길어진 설 연휴가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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