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Eat템]설날 끝났다, 이제는 '밸런타인 데이'…초콜릿·도넛 풍성
배스킨라빈스, 2월 이달의 맛 '아이스 초코 도쿄 바나나'
던킨, 저당 초코 도넛 출시…이디야, 스트로베리 애프터눈티 세트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1월 설 연휴가 끝나자 식음료 업계의 마케팅 시계는 2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했다. 관련 신제품을 잇달아 내면서 특수 잡기에 나섰다.
1일 SPC그룹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2월 이달의 맛으로 '아이스 초코 도쿄바나나'를 내놨다.
앞서 지난해에도 도쿄바나나를 판매하는 그레이프스톤과 협업해 '아이스 도쿄바나나'를 출시했고, 이달의 맛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같은 성원에 힘입어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초콜릿을 더한 제품을 출시했다.
바나나맛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더하고, 브라우니와 바나나 퓌레를 올렸다. 이외에도 배스킨라빈스는 초코 도쿄바나나를 기본으로 △쿠키 샌드 △블라스트 △떠먹는 규브 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같은 SPC그룹의 던킨도 밸런타인데이 공략에 나섰다. 던킨은 2월 이달의 제품으로 △초코링 도넛 △베리 초코 듀얼하트 2종을 내놨는데, 모두 저당 원료를 사용했다.
초코링 도넛은 당 함량 0.5% 미만의 제로 슈가 초코를 코팅했고, 베리 초코 듀얼하트는 로우 슈가 딸기와 초코 필링을 넣고 제로 슈가 초코로 코팅해 마무리했다.
이디야커피는 딸기 시즌을 맞아 논현동 이디야커피랩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티 세트'를 선보였다. 샌드위치, 스콘, 케이크 등 3단 스탠드로 구성되는 애프터눈티를 현대적 감각을 더해 완성했다.
세트에는 음료 1종이 포함되며, 브루 커피 2종(△페르소나 블렌드 △디카페인)과 TEA 2종(△다즐링 △체리펀치 디카페인 티) 중에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 평일과 주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용 가능한 애프터눈티세트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이 함께하기 좋은 구성이라는 평가다.
한편 던킨의 도넛 시장 라이벌인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2월을 맞아 월간 구독 서비스를 리뉴얼한 '오글 패스'를 출시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운영하는 롯데GRS는 롯데잇츠 앱의 오글 패스를 통해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3개입 정기구독 △아메리카노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최대 11만 9000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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