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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원대 삼겹살'에 폭발적 호응…대형마트 매출 최대 70% ↑

800원대 이어 700원대 등장…돼지고기 초저가 경쟁
이마트·홈플러스, 판매량 10배·5배…롯데마트 매출 2배 ↑

3일 서울의 한 이마트 매장에 삼겹살·목심 할인 행사 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3.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3월 3일 삼겹살을 먹는 '삼삼데이'를 맞아 '700원대 삼겹살' 등 돼지고기를 초저가에 선보인 대형마트의 관련 매출이 크게 올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지난달 28일부터 3월 3월까지 4일간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 행사 대표 상품으로 국산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100g당 966원, 수입 삼겹살·목심은 100g당 779원이라는 초특가에 선보였다.

사재기 예방을 위해 1인당 2팩으로 한정 판매했다.

그 결과 행사 기간 총 4일간 이마트 국산 삼겹살은 행사 준비 물량 320여 톤은 물론, 수입 삼겹살 준비 물량 120여 톤 등 총 440여 톤이 판매됐다. 이는 평시 주말 판매량 대비 10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행사 물량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70%가량 신장했다.

이마트 은평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지난달 28일의 경우 오픈 전부터 약 150여명 고객이, 주말에는 250명 이상 고객이 줄을 서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홈플러스가 같은 기간 실시한 창립 28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에서도 100g당 790원에 마련한 '캐나다산 보먹돼(보리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은 연휴 기간에만 약 488톤이 팔리며 판매량이 전월 대비 447%, 약 5배가량 폭증했다.

보먹돼와 한돈을 합쳐 4일간 팔린 양은 840톤에 달하며 전체 축산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319% 뛰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창립 28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이 행사 첫 주말 연휴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소비자들로 붐비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간석점의 모습. (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4/뉴스1

지난해 삼삼데이와 비교해도 일평균 및 행사 기간 중 돈육 매출이 각각 2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 행사를 진행한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 매출은 1년 전보다 31%, 국내산 삼겹살 매출은 14% 늘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100g당 990원에 판매한 한돈 포먹돼(포도 먹고 자란 돼지)는 오픈 후 1시간 이내 완판되고, 790원부터 판매한 캐나다산 보먹돼는 오후 3시 이전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캐나다·미국산 삼겹살과 목살을 100g당 890원에 초저가로 판매했다. 삼겹살데이 본행사 일주일 전부터 시작한 행사로 캐나다·미국산 돼지고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삼삼데이 본행사 기간(2월28일~3월3일) 동안 캐나다·미국산 돼지고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했다.

본행사에서 롯데마트는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각 100g)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초저가는 아니지만 비곗덩어리 삼겹살과 같은 품질 논란을 의식해 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한 고품질을 내세웠다.

ysh@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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