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더 그레이트 패션 페어'를 진행하며, 370여개 브랜드와 함께 봄 쇼핑 시즌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주말부터 따뜻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봄옷을 준비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봄맞이 쇼핑 수요를 겨냥해, 이번 주말부터 온오프라인 패션 행사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기존 더그레이트 패션 페어에서는 여성 및 남성 패션 브랜드 중심으로 진행했다면 올해는 골프와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확대하고 참여 브랜드 수를 2배 이상 늘렸다. 행사 시작일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기고, 기간도 4일에서 10일로 늘렸다.

나이키, 아디다스, 파타고니아 등 유명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타임', '메종키츠네', '띠어리맨', '시스템옴므' 등 인기 패션 브랜드들도 풍성하게 라인업을 구성했다.

봄철 야외 활동 증가에 맞춰 아웃도어 브랜드 혜택에 공을 들였다. 아웃도어 행사 테마는 '2025 레디 포 아웃도어'로 7일부터 20일까지 잠실점과 인천점, 수원점 등 총 8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블랙야크', '네파' 등의 인기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앤드원더'와 '프라그먼트', '포켓몬' 등의 협업 팝업 스토어도 마련해 트렌디한 아웃도어 마케팅을 선보인다.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10일부터 16일까지 '롯백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나이키, 내셔널지오그래픽, 써스데이아일랜드 등 100개 엄선 브랜드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매일 3가지 상품에 대해 엘포인트를 최대 100배(5%) 적립해 주고, 최대 13%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3회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엘포인트를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는 한섬, 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8대 패션 그룹과 함께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한섬 브랜드의 경우 마일리지 적립률을 5%에서 10%로 상향하고, 삼성물산과 아이디룩 브랜드는 봄 신상품 구매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대형 패션 행사 기간을 앞당기고 참여 브랜드 수도 2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날씨 등 변화하는 쇼핑 환경에 예의주시하며 그에 걸맞은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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