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루틴 뷰티' 뜬다…29CM, 고기능성 스킨케어 거래액 2배 급증

취향 기반 큐레이션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수요 맞물려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스킨케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헤어·바디케어 중심의 홈케어 거래액은 각각 130% 이상 성장했다.(29CM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고기능성 성분을 중심으로 한 '기초 루틴 관리'가 최근 뷰티 시장에서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뷰티 트렌드가 색조 메이크업이나 시술을 넘어, 스스로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

21일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스킨케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헤어·바디케어 중심의 홈케어 거래액은 각각 130% 이상 성장했다.

29CM는 올해 초부터 뷰티 카테고리 강화를 본격화하며 주요 고객층인 2539 여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고효능 브랜드 셀렉션과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앱 메인에 '뷰티' 탭을 신설한 데 이어 매월 정기 기획전을 통해 고객 인지도와 구매를 높이고 있다. 29CM 전체 여성 고객의 절반 이상이 2539세대인 만큼 이들이 주도하는 건강 루틴 기반의 뷰티 소비 성향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2539 여성 고객은 이미 기초 스킨케어에 익숙한 소비자로 자신의 피부 고민에 맞는 성분과 효능을 꼼꼼히 따지는 경향이 강하다"며 "건강한 일상 루틴, 리추얼 등에도 관심이 높아 실용성과 효용성을 고려해 셀프 관리에 도움되는 고기능성 기초 브랜드를 찾는 경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2539 여성 고객의 이용 빈도가 높은 29CM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뷰티 시장 강화에 나서면서 고기능성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뷰티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29CM제공)

실제 29CM 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고기능성 뷰티 브랜드도 속속 늘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주닥이 대표적이다. 올해 1분기 동안 29CM 거래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피부과 전문의가 원료 선택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 브랜드로 브랜드와 성분에 대한 신뢰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29CM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비건 뷰티 브랜드 러쉬 역시 29CM와 시즌 한정 컬렉션을 선발매하면서 1~3월 누적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메이크업 브랜드로 인지도를 쌓은 정샘물은 청담동 살롱의 노하우를 담은 헤어케어 브랜드 살롱집을 올해 초부터 29CM에 집중 소개하며 새로운 상품군 확장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 수요에 맞춰 29CM가 진행 중인 대규모 뷰티 첫 기획전 '이구뷰티위크'도 주목받고 있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8일 기준 거래액이 직전 주 동일 대비 11배 넘게 급증했다.

29CM 관계자는 "'습관 성형'이라는 말이 등장했을 정도로 2539 여성 고객은 피부 관리나 자기다움을 가꾸는 활동을 단순한 미용이 아니라 일상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여긴다"며 "29CM에서 패션 브랜드를 즐겨 찾던 고객이 고감도 뷰티 브랜드까지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셀렉션을 고도화하고 관련 콘텐츠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1@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