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단독]'군인도 애슐리 파스타 먹는다'…이랜드팜앤푸드, PX 군납 시작

PX서 월 1만여개 판매고 달성…작년 9월 학교 급식 납품도
2023년 식자재 법인 출범…가정간편식 매출 600억원 달해

이랜드팜앤푸드 가정간편식.(이랜드팜앤푸드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이랜드리테일(013690)의 식자재 유통기업 이랜드팜앤푸드가 올 초 PB 식자재를 전국 국군복지단 영외마트(PX)에 납품하며 군납 사업을 시작했다.

학교 급식에 이어 군부대까지 B2B 영역으로 유통 사세를 넓히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팜앤푸드는 올해 1월부터 PB 제품인 '애슐리 홈스토랑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를 전국 PX에 납품하며 군납을 시작했다.

PX는 대한민국 육해공군 군인 및 군무원과 직계 가족 등 군 관계자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마트다. 해당 제품은 PX에서 현재 월 1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랜드팜앤푸드는 지난해 9월 전국 학교 100여 곳에 급식 벤더를 통해 간편식 제품을 납품해 왔다. 핫도그 2종(포테이토핫도그, 통모짜렐라핫도그), 애슐리 폭립 등 3종을 월 6000패키지(개별 수량으로 6만 개)씩 납품 중이다.

이로써 이랜드팜앤푸드는 가정간편식(HMR)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홈스토랑, 오프라이스 등 간편식 전문 브랜드를 바탕으로 △피자 △볶음밥 △가공육 △밀키트 등 약 210 종 냉동·냉장 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다. 이랜드팜앤푸드의 지난해 가정간편식 매출은 600억 원에 달한다.

누적판매량 3000만 개를 달성한 애슐리 홈스토랑 볶음밥 시리즈, 국내 냉동피자 중 유일하게 한국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피자'(CrunCheese Pizza), '애슐리 시그니처 바비큐 폭립' 등이 대표 제품이다.

앞서 이랜드그룹은 2023년 4월 외식 및 식자재 유통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내 산재해 있던 식자재 소싱 역량을 모아 이랜드팜앤푸드 법인을 출범했다.

이후 간편식 등 가공사업에 힘을 쏟으며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했다. 법인 설립 1년 반 만에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월에는 간편식 사업 연구개발(R&D)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채널과 쿠팡, 컬리, 네이버 등 e커머스 투트랙으로 외부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랜드팜앤푸드는 지난해 쿠팡에서만 150억 원대 간편식 매출을 올렸다. B2C에서 외부 유통사가 더 많이 찾는 제품군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이랜드팜앤푸드 관계자는 "사내 식자재 공급 부서에서 출발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팜앤푸드는 이제는 경쟁력 있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랜드킴스클럽을 넘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더 나아가 군마트와 학교 급식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