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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 '덮죽' 허위 광고에 산업용 조리기구 사용 의혹…경찰 수사

식품용으로 오인될 수 있는 안내 배너 게시 혐의로 조사
강남구청도 '덮죽' 새우 원산지 문제로 경찰에 수사의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본사. (다중노출 촬영) 2025.3.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더본코리아(475560)가 산업용 금속 조리 기구를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표시·광고의공정화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더본코리아 본사가 위치한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고발은 백 대표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수 지역 축제에서 산업용 금속으로 제작된 조리 기구를 사용하면서 이를 식품용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안내 배너와 인증서를 게시했다는 의혹에서 촉발됐다.

배너에는 '우리 바비큐 장비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돼 안전성 검사를 마친 장비다'라는 문구와 함께 포스코 인증서가 첨부됐으나, 해당 인증서는 식약처의 식품용 적합성 인증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더본코리아의 제품인 '덮죽'의 허위 광고 의혹과 관련해서는 서울 강남구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구청은 최근 더본코리아 직원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덮죽'에 들어가는 새우가 자연산인지 별도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강남구청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시정 명령도 통보할 방침이다.

한편 각종 논란에 휩싸인 더본코리아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 바꾸겠다"며" 뼈를 깎는 조직·업무 혁신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iyounbae@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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