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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5%대 '절약형요금제' 내놓는다…배달료는 '변수'

2~7.8%인 '상생요금제'와 비교해 유리한 쪽 선택 가능
6~7월 도입 예정…"대형 프랜차이즈 비용 절감 효과"

24일 서울 시내 쿠팡이츠 사무실에 오토바이가 주차돼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쿠팡이츠가 매출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 기존 중개이용료에 대해 모든 입점 매장 업주들이 동일하게 적용받는 '절약형요금제'를 추가로 내놓는다.

기존 '상생요금제'와 비교해 유리한 쪽으로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혔지만 배달료는 미정으로, 향후 선택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2일 쿠팡이츠는 요금제 다양화 등 입점 매장·단체들의 의견을 고려해 중개이용료를 5.5%로 인하한 '절약형요금제'를 오는 6~7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현재 쿠팡이츠의 '상생요금제'는 매장의 매출 구간에 따라 2~7.8%의 구간별 중개이용료를 적용한다. 업주들은 여기에 1900~3400원의 배달료를 더해 이용료를 낸다.

절약형요금제는 이런 매출 차등 없이 어느 매장이든 일괄 5.5%의 중개이용료가 적용된다. 기존에 7.8%를 내고 있는 업주는 이 요금제로 바꾸면 되고, 2%를 내고 있다면 그대로 상생요금제를 쓰면 되는 식이다.

업계는 이번 절약형요금제의 시행으로 기존 상생요금제에서 중개이용료 7.8%를 적용받는 매출 상위 35% 이상의 매장을 포함해 대형 양식 프랜차이즈 등 평균 주문금액이 높은 매장일수록 비용 절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절약형요금제는 아직 배달료가 확정되지 않았다. 쿠팡이츠는 오는 6~7월 절약형요금제가 출시되기 전에 배달료를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업주들은 절약형요금제의 배달료까지 더한 금액을 확인해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면 된다.

쿠팡이츠 측은 절약형요금제의 중개이용료 5.5%에 대해 대해 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스템 개발·운영, 임직원 인건비, 고객센터 운영 등 필수 비용 규모를 고려해 기존보다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개이용료 5.5%는 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최소 수준의 필수 비용 규모를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며 "지속해서 사장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상점의 운영을 지원하고 부담을 완화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hemo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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