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도어투성수',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돌파
매일 1100명 방문…MZ 비중 80%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GS25는 서울 성수동에 처음 선보인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가 오픈 30개월 만에 누적 방문 고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도어투성수 매장은 GS25가 '도어투' 브랜드를 전면에 내걸고 문을 연 플래그십 매장이다. 팝업 콘셉트를 매장 공간의 핵심 콘셉트로 반영한 업계 최초의 편의점이다.
50평 규모의 대형 편의점으로 개발했으며, 가시성이 가장 높은 매장 전면 중심부에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는 등 팝업 스토어 운영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 지난 2023년 11월 오픈했다.
GS25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총 45개 브랜드와 팝업을 진행했으며 누적 방문 고객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매일 1100명에 달하는 고객이 도어투성수를 방문한 셈이다.
2030 고객이 전체 고객 비중의 고객 비중 80% 이상을 차지했고, 외국인 방문 고객 비중도 일반 매장 대비 6배를 웃돌며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높은 매출 효과를 끌어낸 것은 '러셀리저브', '조니워커' 등 위스키 브랜드 팝업으로, 팝업 상품으로만 하루 최고 5000만 원의 추가 매출을 창출했다.
방문 고객 수 정점을 찍은 콘텐츠는 오징어게임 팝업이었다. 이 팝업에는 하루 최고 2047명이 몰려들었으며, 누적 3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접적인 매출 효과 외에도 △차별화 신상품의 시장 연착륙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의 간접적인 효과도 다양하게 창출했다.
GS25는 최근 스포츠 구단과 손잡고 새로운 랜드마크 편의점 만들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특화 매장을 시작으로 FC서울, LG트윈스, 울산HD와 손잡고 GS25 스포츠 특화 매장을 전국 5개 매장까지 크게 확대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 부문장은 "편의점 공간을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우는 신개념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하며, 단순 소매점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컬처 플랫폼으로 진화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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