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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궐련 사업 호조"...KT&G, 1Q 영업익 20.7%↑(상보)

매출 15.4% 증가한 1조 4911억
해외궐련사업 매출 53.9%↑·영업익 312.5%↑…4분기 연속 성장

서울의 한 편의점에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 광고가 걸려 있다.2021.5.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KT&G(03378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85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4% 증가한 1조 4911억 원, 당기 순이익은 9.7% 내린 2579억 원을 기록했다.

담배사업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 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 원이다.

주력 부문인 담배사업 실적의 고공행진은 해외 성장이 주도했다.

해외궐련사업 매출액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3.9% 늘어난 44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무려 312.5% 증가했으며, 판매 수량까지 포함한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 같은 성과는 방경만 사장이 주도한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전략의 성과로, 지난달 진행된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과 2026년 완공 예정인 인도네시아 공장 확장 등 현지 생산 인프라 확대가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궐련형 전자담배(NGP) 사업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과 부동산사업도 호조다. 국내 '릴 하이브리드' 매출은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의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명절 프로모션과 해외 수요에 힘입어 1.9% 성장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 실적 반영으로 매출 1004억 원, 영업이익 104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KT&G는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자사주 6.3%를 소각하고 약 1.1조 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단행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약 3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2.5%에 해당하며, 2027년까지 총 3.7조 원 규모의 밸류업 계획을 추진 중이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thisriver@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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