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단독] "크러시도 뚜껑 열린다"…롯데칠성, 크러시 '풀오픈탭' 출시

음용 편리·거품 잘 살려…아사히 풀오픈탭 출시 첫 달 10만캔 팔려
크러시 맥주 매출 반등했지만, 성장 더 필요…새 패키지로 소비자 이목

크러시 X 카리나,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 광고(롯데칠성음료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칠성음료(005300)가 4세대 맥주 크러시의 새로운 패키지 '풀오픈탭' 제품을 이달 선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의 '풀오픈탭'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달 4월 크러시는 신규 슬로건으로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를 내세웠는데, 이를 활용해 풀오픈탭 제품은 '크게 열리는 탄산 러시'의 슬로건을 활용할 예정이다.

풀오픈탭은 캔 뚜껑 전체를 개봉하는 형태의 제품으로, 기존에 작은 구멍을 열어 마시는 방식보다 더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얼음을 넣거나 음료를 섞어 마시기에도 용이하다.

또한 풀오픈탭 방식은 기존 캔 방식보다 거품을 더 잘 살리고 음료의 향과 풍미를 더 잘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 5월 롯데아사히 주류가 들여온 아사히 풀오픈탭 캔맥주는 '자연발포하는 캔맥주'라는 가치를 내세우면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당시 출시 한 달 만에 10만캔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는 아사히 외에도 편의점 전용 맥주들 일부가 풀오픈탭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고, RTD하이볼 제품 중에서 생과일 칩을 그대로 넣은 제품들이 풀오픈탭 패키지를 선택하고 있다.

2023년 11월 출시한 올몰트 맥주 크러시는 롯데칠성음료가 3년 만에 선보인 맥주 신제품이다. 제품 모델로 4세대 인기 아이돌 '에스파'의 카리나를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크러시 출시 이후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매출이 반등했다. 2022년 1014억원에서 2023년 839억으로 하향세였지만 지난해 863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8% 늘었다. 다만 올해 1분기 맥주 매출은 1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2% 줄면서 다시 매출 성장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크러시는 현재 △355mL 캔 △500mL 캔 △330mL 보틀 △500mL 보틀 △1.6L 페트 등의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패키지로 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롯데칠성음료 측에서는 "제품의 스펙, 콘셉트, 출시 시기 등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hjin@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