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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익 63% 증가…"지누스·면세점 선방"(상보)

1분기 영업익 1125억원…매출도 1.1조원·15.4% 증가
백화점, 매출·영업익 소폭 감소…지누스 '흑자 전환'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전경(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이 1분기 경기 침체 여파로 본업인 백화점 사업의 실적이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지누스·면세점 등 자회사가 선방하면서 대폭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3%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9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83억 원으로 24.8%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장 규모가 큰 백화점 사업은 1분기 58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972억 원으로 5.7% 줄었다.

면세점 사업은 1분기 2935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9억 원으로 적자 폭이 32억 원 감소했다.

자회사인 지누스는 1분기 매출이 24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7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은 경기침체에도 명품 워치, 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매출이 고신장하면서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특히 면세점·지누스 등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누스는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등 주요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 확대와 재고 효율화 및 비용 개선 등의 사업 구조 개편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themo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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