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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침체 속 선전"…신세계, 1Q 매출 1.6조, 영업이익 1323억(상보)

총매출액 2.1%↑, 2조8780억…百, 매출·영업익 동반 ↓
면세 사업 매출 15.4% 증가…-23억 원, 적자 전환

신세계백화점 면세점 전경 2015.6.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004170)가 올해 1분기 소비 침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로 외형 성장을 유지했지만, 투자로 인한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은 떨어졌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8% 감소한 132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소비 침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이 2.1% 증가한 2조 8780억 원, 순매출액은 3.8% 늘어난 1조 665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백화점 사업은 1분기 총매출액 1조 7919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전년 수준(1조 8014억원)과 유사한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순매출액은 6590억 원으로 0.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0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줄었다.

신세계 측은 "경기 침체와 위축된 소비 심리로 업계 전반에 투자가 줄었음에도 경쟁 차별화를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위트파크(강남·대구),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 마켓, '디 에스테이트'(본점)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며 "이로 인해 감가상각비가 증가됐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신세계 마켓' 오픈 후 한 달간 40만명 이상의 고객을 불러 모았으며, 3월 중순 리뉴얼 오픈한 본점 디 에스테이트 역시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7% 이상 신장하고, 객수도 20% 이상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4월초 선보인 본점 '더 헤리티지' 개관과 '디 에스테이트'의 럭셔리 브랜드 확대, 전 점을 아우르는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를 통해 많은 고객을 모으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다시금 성장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자회사의 경우 신세계디에프(면세)는 시내 면세점과 공항 매출이 전년보다 늘면서 15.4% 증가한 561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천공한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로 2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다만 전년 하반기 실시한 희망퇴직, 올해 1월 부산점 폐점 등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직전 분기(-345억 원) 대비 적자 폭을 크게 개선했다.

신세계센트럴은 영업비용 증가로 매출액 887억 원(-0.3%), 영업이익 222억 원(-41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뷰티와 건강식품의 매출 호조 속, 매출액 811억 원(+3.7%), 영업이익은 57억 원(+1억 원)의 성과를 보였다.

신세계까사는 올 1분기 환율 변동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과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매출액은 623억 원(-9.1%), 영업이익은 1억원(-9억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 속 본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비 지출에도 영업이익을 1000억 원 이상을 유지했다"며 "앞으로 각 사별 체질 개선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sh@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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