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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 1Q 영업익 160억…전년比 34.2% 감소

매출 15.6% 감소한 926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파르나스호텔 전경).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파르나스호텔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총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926억 원, 영업이익은 34.2% 감소한 160억 원, 영업이익률 17.3%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영업을 종료하고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실적을 제외하면 파르나스호텔의 1분기 매출은 913억 원, 영업이익은 221억 원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분기 전체 고객 중 약 41%가 비즈니스 및 MICE 수요였으며, 평균 객실점유율은 80%대, 외국인 투숙 비중은 67%를 기록했다.

호텔 사업과 더불어 파르나스 타워와 파르나스몰 중심의 임대 사업도 실적을 견인했다.

테헤란로 핵심 입지에 위치한 파르나스 타워는 매출 164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 영업이익률 71.9%를 기록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호텔업계 전반이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실적은 파르나스호텔이 보유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와 전략적 운영 역량의 경쟁력을 재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ysh@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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