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교촌에프앤비(339770)는 자사 사회공헌 조직 '바르고 봉사단'이 지난 16일 서울 금호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키자니아 서울'에서 직업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르고 봉사단'은 교촌치킨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 조직으로, 교촌의 정직한 조리 철학과 상생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직업 체험 학습은 발달장애를 가진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직업과 경제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봉사단은 학생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키오스크를 활용한 체험시설 예약부터 다양한 직업 활동을 함께했다.

참여 학생들은 키자니아 내 직업 체험 공간에서 직업별 역할을 수행하고, 전용 화폐 '키조'를 통해 소비·저축 개념을 익히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와 자발적인 질문이 이어졌으며, 체험 내내 밝은 분위기가 유지됐다.

바르고 봉사단은 이번 활동 외에도 특수학급 대상 문화시설 견학, 마트 이용, 공공시설 체험 등 사회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바르고 봉사단과 함께한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새로운 꿈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나눔 활동을 지속해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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