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국제 콩쿠르 수상자에 '글로벌 아티스트' 장학금도 추가 수여
10년째 예술 인재 지원…신규 장학생 11명 포함 총 39명에 장학금 지원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KT&G(033780) 장학재단은 지난 17일 '문화예술 장학사업' 발레 부문 장학생과 '글로벌 아티스트' 수상자를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문화예술 장학사업'은 잠재력 있는 청소년 예술인을 발굴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KT&G 장학재단의 대표 장학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99명의 학생이 장학금과 교육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지난해부터는 국제 콩쿠르 입상자의 지속 활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부문도 운영 중이다.
이번 발레 부문 선발에는 한국메세나협회, 발레STP협동조합, 강동문화재단 등이 참여해 신규 장학생 11명을 선정했다. 자격 유지 심사를 통과한 기존 장학생 28명을 포함해 총 39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게 됐으며, 각 장학생에게는 500만 원의 장학금과 발레 마스터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글로벌 아티스트' 장학생으로는 '2025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 1위 박윤재, 8위 김보경, '2025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주니어 솔로 부문' 1위 박큰별빛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별도로 500만 원의 장학금이 추가 지급된다.
KT&G 장학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발레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재능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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