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운드바,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 달성
하만 JBL, 글로벌 점유율 5위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Soundbar) 시장에서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은 금액 기준 9.1%, 수량 기준 6.7%의 점유율로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1위를 달성한 이후 최고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운드바는 다양한 제품에서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모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 중 최고의 입체 음향을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IT 매체 테크리셔스(Techlicious)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를 "스타일과 디자인 두 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감 넘치는 서라운드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면서 "더 좋은 음질과 사용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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