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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미래"…삼성전자·SK하닉, R&D·캐펙스 더 늘렸다

삼성전자, 1Q R&D 9조·DS 설비투자 11조…전년比 10%대↑
SK하이닉스, R&D 1.5조·설비투자 5.8조…전년比 캐펙스 두 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전경(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1분기 연구개발(R&D) 및 설비투자(CAPEX) 비용을 전년 동기보다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공시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구개발비로 9조 348억 원, 시설투자비로 11조 9983억 원을 각각 집행했다.

연구개발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5.53% 증가한 규모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투자다. 같은 기간 시설투자액은 6.1%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시설투자액만 10조 9480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 동기(9조 663억 원)보다 13.3%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수요 대비를 위한 투자를 지속 추진했다"며 "시스템 반도체는 어드밴스드 노드 생산 능력(CAPA)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충북 청주 M15X 조감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연구개발비와 시설투자액을 전년 동기 대비 최대 두 배 늘렸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붐을 타고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올리는 만큼, 공격적 투자로 글로벌 HBM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연구개발비로 1조 5440억 원, 시설투자액으로 5조 8840억 원을 집행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연구개발비는 39.2%, 시설투자액은 99.9% 급증한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수요 대응을 위한 필수 투자와 함께 용인 1기 팹(fab·반도체 생산공장)과 청주 M15X 등 미래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 1분기 캐펙스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투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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