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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전기차 점검서비스 2년 늘려 10년…"화재 100억 지원"

전기차 고객 대상 '커넥티드카 서비스'도 최장 10년 무료 제공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히말라야부터 해안도로까지 두루 섭렵하며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高度差) 주행 전기차' 부문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인 해발 5,799m ‘움링 라(Umling La)’에 위치한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2024.12.26/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가 전기차 고객 케어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차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한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차량 기본 점검과 전기차 안심 점검을 통합 운영한다. 서비스 항목도 고전압 배터리 관련 시스템 및 배터리 냉각 시스템을 중심으로 각 차종에 적합한 항목을 선별해 추가했고, 서비스 제공 기간도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2년 늘었다.

또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커넥티드 카 서비스'(CCS) 라이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CCS 라이트 서비스는 최초 가입일 기준 5년간 CCS 전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이후 차량 안전과 연관된 △SOS 긴급출동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교통정보 등 일부 커넥티드 기능을 5년 더 추가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강화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고객 불안을 고려해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타인의 재산 피해에 대해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하며 대상 차종은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와 기아의 승용·상용·영업용 전기차 가운데 출고 후 10년 이내 차량이다.

이 밖에 피해자 생활 안정을 위한 주거비와 자동차렌트비 등 비용도 지원하며, 전기차 화재와 관련한 소송비 등 비용도 제공한다. 다만 천재지변, 고객 차량 단독사고, 사기·고의 사고, 모터스포츠 등 경기 중 발생 사고, 배터리 개조 등 차량 개조에 의한 사고와 자동차 보험 보상한도 이내 손해는 지원하지 않는다. 충전 사업자 등 제3자에 의한 과실로 밝혀진 경우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를 통해 전기차 만족도 향상 및 신뢰도를 높여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yagoojoa@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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