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특수강 선재 신소재 개발…글로벌 물량 수주
내구성 및 가공 편의성 높여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세아베스틸(427080)은 18일 오일·가스 산업에 공급되는 특수강 선재 제품에 쓰일 새로운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이 새롭게 개발한 특수강 선재 소재는 기존 소재 대비 청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청정도를 향상시키면 일관된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다. 선재란 봉의 형상으로 가공한 강철을 코일의 형태로 감아놓은 것을 의미한다.
또 기존에는 중간 가공사를 거쳐 공급했지만 이번 새로운 소재는 간결한 가공 과정만 거치면 바로 공급할 수 있다.
지난 1월 글로벌 오일 메이커로 공급되는 특수강 선재 소재의 초도 물량을 수주하는 등 소재 개발과 동시에 글로벌 공급 이력을 조기에 확보했다.
세아베스틸이 소재를 생산하고 세아창원특수강이 선재 형태의 가공을 맡아 최종 수주까지 성공했다. 세아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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