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G화학(051910)은 한샘(009240)과 친환경 가구용 성형자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LG화학은 식물성 원료 기반의 고기능성플라스틱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소재를 공급한다. ASA는 높은 가공성과 내구성으로 변색이 쉽게 발생하지 않아 주방가구와 붙박이장에 적합한 소재다.

한샘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주방가구 에끌라(e'clat) 표면재로 ASA를 사용할 계획이다. LG화학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도 적용된다.

김스티븐 LG화학 ABS사업부장 전무는 "한샘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ASA가 가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엄격한 친환경 기준을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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