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고려아연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이차전지 사업의 전반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고려아연(010130)은 오는 5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 사업 밸류체인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회사소개 △메인 디오라마 △니켈·전구체 △동박 △ESG로 부스를 구성했다. 그중에서도 메인 스크린에 회사의 역사와 기술력을 홍보하는 영상을 띄울 예정이다.

중앙부에는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의 황산니켈이 LG화학의 합작사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에 공급돼 전구체를 생산하는 흐름을 표현한 디오라마를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디오라마를 중심으로 회사소개존과 니켈존, 전구체존, ESG존, 동박존 순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된다.

니켈존에는 2026년 말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올인원 니켈제련소'를 소개한다. 전구체존에선 양극재 핵심소재 생산 밸류체인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동선인 동박 존에서는 실물 동박이 전시돼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한눈에 확인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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