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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1분기는 숨 고르기…하반기 반등할 것" [줌인e종목]

LS證 "전반기 일시적 부진, 하반기 완연한 성장세 예상"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 서비스. (CJ대한통운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CJ대한통운(00120)이 내수 경기 둔화와 주 7일 배송제 도입과 같은 신규 서비스 관련 비용 등으로 인해 1분기 택배 부문 실적이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택배·이커머스의 성장 흐름, 내수 소비 심리의 반등에 따른 물동량 회복세 등으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5일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1분기 CJ대한통운은 연결 매출액 2조 968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줄어든 841억 원을 기록해 시장예상평균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택배·이커머스 부문에서 내수 경기 둔화와 주 7일 배송체계 도입에 따른 초기비용 부담으로 일시적 부진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CL 부문은 3PL 시장의 성장과 신규 수주 지속 확보에 따라 가파른 성장 추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사업 부문의 경우에도 미국 및 인도 등 주요 해외법인의 성장세가 1분기에도 지속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상황을 '숨 고르기'로 평가한 그는 CJ대한통운이 일시적 부침을 털어내고 내수 경기 반등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동사 택배·이커머스 부문의 완연한 성장 흐름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이후 내수 소비 심리의 반등에 따라 점진적 물동량 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이에 따라 주 7일 배송 서비스 또한 도입 초기의 인건비 및 시설 운영비 부담을 차츰 경감하며 실적 안정화 단계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LS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목표 주가는 12만 3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2조1168억 원으로 전년 11조7679억 원 대비 3.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83억 원으로 전년 2429억 원 대비 10.5%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alexei@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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