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이노션(214320)은 23일 강남역 몬테소리 빌딩의 옥외에 자회사 스튜디오레논과 함께 제작한 DOOH(디지털 옥외광고) 콘텐츠 '냅핑 오피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냅핑 오피스는 직장인 유동 인구를 겨냥해 제작한 3D 아나몰픽(착시효과를 통해 입체감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 콘텐츠다.

회사원이 된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사무용품과 함께 둥둥 떠다니며 스크린을 넘나드는 등 시각적 재미를 선사한다.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시간대에 직장인들의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부드러운 베개와 포근한 이불의 감촉 등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삭막한 건물 숲인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해당 콘텐츠를 상영함으로써 작은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노션은 인기 캐릭터 브랜드 조구만 스튜디오와 제작한 '테트리스' 콘텐츠,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와 함께한 멸종위기 국가보호종 동물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옥외광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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