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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10분기 연속 두 자릿수 수익성(종합)

1분기 매출 28조원, 전년비 6.9% 증가…영업익 3조원
"친환경차·RV 판매 확대+환율 효과…수익성 중심 운영"

. 기아 송호성 사장이 '2025 서울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PV5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3/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김성식 기자 = 기아(000270)가 1분기 역대 매출을 올리고 10분기 연속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기아는 25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및 콘퍼런스콜을 열고, 매출액 28조175억 원, 영업이익 3조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1년 만에 다시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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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과 관련,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레저용 차량(RV) 판매 확대로 인한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0.7%로 같은 기간 글로벌 주요 OEM의 예상 평균치인 5%를 크게 웃돌았다. 기아는 2022년 4분기부터 10분기 연속 분기 영업이익 2조 원 이상과 두 자릿수 수익성을 지속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3%, 14.8% 줄어든 3조2434억 원, 2조3926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전 세계 도매 판매는 77만2648대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지역별로 국내 13만4564대, 해외 63만8084대다. 국내는 2.4% 감소했고, 해외는 2.5% 증가했다.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7만4000대를 기록했다. 판매 비중은 1년 전보다 1.5%포인트(p) 상승한 23.1%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하이브리드 10만4000대(10.6%), 플러그인하이브리드(-26.3%), 전기차 5만6000대(27%) 등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관세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 가능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소비자의 구매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수요에 기반한 유연한 생산 운영으로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쳐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국내에서는 EV4에 이어 EV5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을 활용한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 미국은 EV6와 EV9의 현지 생산으로 전기차 판매 비중을 늘리고 하이브리드 모델 공급을 늘려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인도는 시로스 판매 호조와 카렌스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등 신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yagoojoa@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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