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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찾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이차전지·수소' 물류 군침

암모니아 해상운송 계획…롯데케미컬, 롯데정밀화학 등 그룹사 협업 기반
2027년 시행 구상 밝혀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가 21일 기업설명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사업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코스피(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이차전지와 수소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구상을 나타냈다. 특히 수소 분야에서 그룹사 협업을 통해 암모니아 해상운송과 연계된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미래 전략으로 이차전지 분야에서 원자재 운송, 폐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물류 역량을 확보했다.

수소 분야의 경우 그룹사 협업을 토대로 암모니아 해상 운송과 연계된 사업 모델을 준비중이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도 미래 사업 구상을 전하면서 "수소, 암모니아, 이차전지 등 미래 물류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특화 물류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차전지 시장의 경우 장기적으로 국내외 연평균 성장률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강 대표는 "이차전지 전 물류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는 경험과 인프라를 완비했다"면서 "헝가리 거점 설립, 다양한 고객사의 배터리 완제품 운송 확대, 리사이클링 물류 신규 참여 등을 통해 2030년 6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특히 주시하고 있는 것은 그룹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하는 '수소' 시장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암모니아 해상운송 구상. / 뉴스1 DB

강 대표는 "차세대 에너지 수소의 국내외 시장은 평균 7%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암모니아 수소 운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모니아는 수소를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운반체로 꼽힌다. 탄소배출을 하지 않는 암모니아 추진선은 해운업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암모니아 해상운송과 관련해 포스코, 롯데정밀화학 등 '글로벌 암모니아 동맹'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해외 그린암모니아 생산(포스코) △암모니아 벙커링 연료생산(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추진선, 벙커링선 개발(HD 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 추진선 운영(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룹사와 협업해 암모니아 해상 운송과 연계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특화 물류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미래 전략으로 꼽히는 암모니아에 대한 운송 등은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큰 그림'만 나온 단계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장기적인 시점에서 2027년을 바라보고 있다.

강 대표는 "(암모니아 해상운송)계획은 (그룹사인) 롯데정밀화학이나 롯데케미칼 등과 상의해야 할 것"이라면서 "2027년 정도에 시작될 것으로 본다.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것은 내부적으로 계속해서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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