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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2배 강력한 바람' 드라이어 '코안다2x' 세계 최초 韓 출시

모발 더 빠르게 건조하고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 가능

김선우 다이슨 뷰티 앰배서더가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린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 2x™ (투엑스)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출시 행사에서 신제품 시연을 하고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다이슨이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더 강력한 바람을 자랑하는 새로운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했다.

다이슨은 28일 서울시 성동구 XYZ Seoul에서 신기술 소개 행사를 열고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를 완전히 재설계해, 새로운 기술을 탑재한 '에어랩 코안다2x(투엑스)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하이퍼디미움™2(Hyperdymium™2) 헤어 모터를 새롭게 탑재, 기존 에어랩보다 모발을 더 빠르게 건조할 수 있게 했고 컬과 매끄러운 스트레이트까지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게 구성했다.

기존 대비 두 배 강력한 공기 흐름과 압력을 구현했고 소음도 높이지 않도록 개바랬다. 이 모터는 포뮬러1 자동차 엔진보다 9배 더 빠른 최대 15만 rpm으로 회전한다. 또한 초당 1000회 이상 공기 온도를 측정하고 열을 조절하는 '2x 유리구슬 서미스터'가 탑재돼, 과도한 열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6종의 스타일링 툴에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센서 기술이 적용돼, 바람 속도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며 손쉬운 스타일링을 돕는다고 다이슨은 전했다.

6가지 툴은 △에어스무스2x™ 스타일링 노즐 △패스트 드라이어 2x △30㎜ 코안다2x™ 컬링 배럴 △40㎜ 코안다2x™ 컬링 배럴 △엉킴방지 스무딩 브러시 2x △라운드 볼륨 브러시 2x 구성으로, 하나의 기기로 모발 건조부터, 컬, 스트레이트 스타일링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각 스타일링 툴을 본체에 부착하면, 스타일링 니즈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바람 속도가 자동으로 적용되며, 사용자가 직전에 사용한 설정을 자동으로 기억해 불러오기에 편의성도 더했다.

마이다이슨(MyDyson) 앱과 연동 시, 개인 헤어 프로필을 바탕으로 맞춤형 컬 루틴을 생성하는 모드를 지원해 스마트한 스타일링 경험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필터가 올바르게 장착되었는지를 감지하는 홀 센서, 필터 클리닝 시점을 알려주는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압력 센서 등 다양한 센서 기술이 적용됐다.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6종 툴을 포함해 △재스퍼 플럼 △세라믹 핑크·로즈 골드 등 두 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으며, 권장 소비자가는 87만9000원이다.

다이슨의 창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다이슨은 에어랩 코안다 2x를 위해 분당 15만 회 회전하는 혁신적인 모터를 개발해 냈다"며 "기존 대비 두 배 더 강력한 바람을 구현해,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더 빠른 건조, 더 오래 유지되는 컬, 스트레이트 스타일링까지 가능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goodda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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