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저작권박물관, 어린이날 특별행사 개최
5월 3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날 맞이 체험 행사 운영
'창작'을 주제로 미니 브이로그·대형 드로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립저작권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어린이 크레아 페스타'를 운영한다.
'크레아 페스타'는 '창작 축제'라는 의미로, 창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박물관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어린이들의 예술 감수성을 자극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크로마키 스크린을 활용해 다양한 배경에서 숏폼 영상을 촬영해 보는 △미니 브이로그 찍기, 여러 장의 그림을 빠르게 넘겨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하는 △플립 북 만들기, 가족의 즐거운 순간을 기록하는 △우리 가족 인생네컷 만들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오전 11시에는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버블 매직쇼, 오후 2시에는 신나는 리듬의 △어린이 이디엠(EDM, Electronic Dance Music) 디제잉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4월 28일(월)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캐리커처 체험’과 ‘뽑기 이벤트’, ‘포토존’, 넓은 바닥에 펼쳐진 그림을 함께 색칠하는 ‘대형 드로잉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석원 위원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창작자가 되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 또는 박물관 운영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물관은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 31일 개방되며,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방문객에게 한정판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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