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 DL이앤씨와 고성능 방수 모르타르 개발
별도 방수 시공 필요없어…공기 단축 가능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아세아시멘트(183190)는 7일 DL이앤씨와 공동연구를 통해 '고성능 방수용 모르타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욕실이나 베란다 등 물이 자주 닿는 공간에는 콘크리트 위에 방수층을 먼저 시공한 뒤 일반 모르타르를 타설한다. 모르타르는 시멘트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시멘트에 모래 등을 섞어 쓰는 제품이다.
그러나 이런 공법은 방수층 시공에 전문 인력이 필요하고 시공자의 숙련도에 따라 방수 성능 차이가 발생한다. 공사 기간도 길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현장에서 사용되던 모르타르에 방수 성능을 부여한 것이다. 방수층 시공과 모르타르 타설을 합쳐 별도의 사전 공정 없이 모르타르 타설 1회 만으로 방수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아세아시멘트는 최근 2년간 DL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성능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상용화를 위한 생산공장 공정 설계 및 설비 개조를 준비 중이다.
방수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 및 시공 품질과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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