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신한EZ손보와 맞손…취소 위약금 최대 90% 보상
'수수료 안심플러스' 서비스 출시 예정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신한EZ손해보험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항공권 취소 위약금을 보상해 주는 '수수료 안심플러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항공권을 발권한 이후 취소할 때 발생하는 취소 위약금을 최대 90%까지 보상해 준다. 출발 1일 전까지 불가피하게 취소하는 경우도 포함돼 있어 고객 편의가 제고될 거라는 게 제주항공의 설명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월 신한EZ손보와 함께 여행자보험 가입 절차를 개선한 바 있다. 제주항공 항공권 예약 과정에 여행자보험 가입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가입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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