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술 선도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가 오는 2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2025 난빛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난빛축제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자연문화환경도시로 거듭난 난빛도시를 조명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환경 문화 페스티벌이다.

테트라팩을 비롯해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SCCK), 사단법인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KACRA) 등 여러 기관이 함께 하는 행사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생활 속 실천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제 우주로! Towards Space!'를 표어로 한다.

이는 국제적인 환경문화 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지난 10여년간 전파해 온 자원순환과 생태복원 등의 가치를 더 넓은 차원으로 확대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환경과 예술을 접목한 이벤트 및 퍼포먼스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존과 탄소중립의 메시지를 폭넓게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시민들이 자신만의 환경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백일장 '이야기대학 오픈캠퍼스'를 시작으로 난빛축제의 새로운 미션을 선포하고 이를 축하하는 지역 커뮤니티의 공연으로 구성된 '난빛우주미션 퍼포먼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희망의 걸음' 행진 등이 이어 진행된다.

페스티벌의 주 스테이지인 '난빛우주미션 퍼포먼스'에서는 우주를 테마로 한 태권무 경연과 댄스 및 합창 무대, 특별 초대 공연이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잔디광장에는 시민들이 자원순환과 재활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난빛우주미션만들기' 존이 마련된다.

테트라팩은 멸균 팩 리사이클링의 중요성을 방문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자사 대표 환경 캠페인인 '더 라잇 무브(The Right Move)'를 중심으로 한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 멸균 팩을 가져오는 시민을 대상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재활용 수거 이벤트'를 전개한다.

또한 △100개 이상 반납 시 3만 원권 상품권 △50개 반납 시 1만 원권 상품권 △30개 반납 시 5천 원권 상품권 △10개 반납 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나무목걸이 만들기, 손수건 꾸미기, 다트 룰렛, 포토 부스 등 축제를 찾은 온 가족이 다 같이 즐기며 환경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꾸려진다.

테트라팩 에코 서포터즈 활동도 개최된다. 서울프랑스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포럼으로 난지도 이야기관 투어를 비롯해 환경 관련 활동 및 토론을 진행하며 자원순환에 대한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테트라팩 코리아 닐스 호우가드(Niels Hougaard) 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개선을 고민하는 데 있어 이제는 더 넓은 차원에서 접근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난빛축제에서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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