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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가속…AI 기업 순회단 ‘AX 카라반’ 출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여수시 제공)2024.7.16/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여수시 제공)2024.7.16/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국내 대표 인공지능(AI)·로봇 기업들이 전국 산업단지를 돌며 입주기업을 위한 AI 전환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구로 엘컨벤션에서 'AX 카라반'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현장 지원에 나섰다.

'AX'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산업 전환을 뜻하며, '카라반'은 AI 기업들이 팀을 이뤄 전국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현장에서 상담·교육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즉, 'AX 카라반'은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현장에 도입하도록 돕는 이동식 순회 지원단 개념이다.

AI 전문 기업들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직접 찾아가 AI 설루션(솔루션)을 소개하고, 컨설팅과 세미나, 교육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총 9차례 이상 전국 산업단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범식에 참여한 20개 AI 전문기업이 중심이 된다. 원프레딕트와 마키나락스, 인이지, 인터엑스, 티쓰리큐 등이다.

이들은 제조업에 특화된 소형 대규모언어모델(sLLM)과 생산관리 최적화, 설비진단, 가상공장 구축, 품질검사 자동화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각 기업은 산업단지별 현장 상황에 맞춰 도입 컨설팅과 설루션 제공,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참여 기업 수를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입주기업과 AI 기술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카라반의 주요 대상은 약 4500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구성한 25개 초광역 산학연협의체와 '디지털전환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AI 도입 의사를 밝힌 곳이다. 산학연협의체는 9대 첨단·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1921개 기업을 포함해 총 270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는 'AX 카라반'을 통해 산업단지 내 인공지능 확산을 가속화하고,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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