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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H, 인더스마트 인수로 '개발·임상·인허가·커머셜·특허'까지 지원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 임상 아이디어만으로 해외 대기업을 통한 판매

인더스마트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엔케이에이치 주식회사(이하 NKH)가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문기업 인더스마트 주식회사(이하 인더스마트)를 인수하면서 '개발·임상·인허가·커머셜·특허'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인더스마트는 한국전기연구원 첨단의료기기본부의 스핀오프 기업이면서 서울대학교병원의 출자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NKH는 의료기기 연구와 개발부터 임상 시험, 규제 인허가, 글로벌 다국적 기업 영업 네트워크에 이르는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했다. 이로써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임상 아이디어만으로도 해외 대기업을 통한 판매까지 가능하게 됐다.

NKH는 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를 개발 및 납품할 수 있는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해 탄생했다. 유의미 있는 매출을 내기 위해서는 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였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은 기술력에만 고정 지출을 이어가고 있을 뿐, 임상 시험, FDA 인증, 마케팅, 글로벌 영업 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커머셜 네트워크는 '카르텔화'로 인해 파트너에 따라 좋은 제품이 사장되는 경우도 많았다.

NKH는 이러한 의료기기 스타트업에서 단순히 자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이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자립할 수 있는 매출이 발생할 때까지 고정비를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의료기기 제품의 연구, 개발, 임상 시험, 미국 FDA 인증, 글로벌 판매까지 계열사들을 통한 지원을 이어간다.

NKH는 법률·행정·재무를 담당하는 본사를 중심으로 △인더스마트(의료기기 연구, 개발) △M&Y Med(글로벌 커머셜) △TS Certi(임상시험 및 미국 FDA 인증)로 구성된 그룹사 협력 체계를 갖췄다. 특허법인 다나(지식재산권 관리)와도 특허 포트폴리오 관련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컴퍼니 빌딩 구조를 통해 초기 기업 매출이 확보된 제품을 개발해 개발 고정비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과 유의미한 매출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인수한 인더스마트를 통해서도 NKH의 컴퍼니 빌딩 모델은 검증되고 있다. 자이메드는 창업 5년 차에 제품 개발과 임상 실증을 마치고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6년 차인 현재 실질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빛깔은 형광 복강경 장비를 개발 중이며 수개월 안에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NKH 관계자는 "인더스마트 인수로 '개발·임상·인허가·커머셜·특허'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의료진이 가진 임상적 통찰이 시장과 환자에게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글로벌 수준의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alexei@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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