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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창사 이래 첫 '1조클럽' 가입…순이익도 30% 껑충

매출액 1조721억, 당기순익 1043억
"카지노·복합리조트 수익성 개선, 비용 효율화 전략 주효"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전경(파라다이스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파라다이스(034230)가 일본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중국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721억 원으로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43억 원으로 같은 기간 30% 늘었다.

다만 VIP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3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번 매출 성장은 주력 사업인 카지노 부문과 복합리조트의 수익성 개선, 비용 효율화 전략이 견인했다.

부문별로 보면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합산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8188억 원을 기록했으며 일본 VIP 고객과 매스(Mass, 일반 입장객) 드롭액(카지노 입장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각각 2조 8977억 원, 1조 4452억 원으로 집계했다.

리조트 부문은 관광 수요 회복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매출 2488억 원, 전년 대비 2.3% 증가하여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입구(파라다이스 제공)

이번 성과의 주요 원동력은 일본 VIP 고객의 강세와 더불어 중국 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세였다.

특히 파라다이스세가사미(파라다이스시티)는 세가사미홀딩스와의 전략적 협력해 일본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 흐름을 유지하며 매출 5393억 원, 영업이익 747억 원을 달성, 전년 대비 각각 20%, 33% 증가했다. 이는 파라다이스시티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일본·중국 VIP 대상 디너쇼, 현지 맞춤형 마케팅, 김포국제공항 카지노 VIP 라운지 운영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 외에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신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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