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서울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SMA)를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2010년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다. 현재 6개 분과 10개 분야 329개 회원사가 가입했다.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MICE 공동 △유치 공동 도시마케팅 △회원사 네트워킹 △전문인력양성 △서울 MICE 유치 및 개최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 협력사업을 전개한다.

지난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SMA가 함께 적극적인 공동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026 세계폐암학회 총회(8000명 규모), 2028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5000명 규모) 등 32건의 국제회의 및 미국의 세계적인 금융 서비스 기업인 월드 시스템 빌더(WSB)의 포상관광(2400명 규모) 등 중대형·고부가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IMEX 프랑크프루트, 'ITB 아시아', '서울 마이스 비즈니스 데이' 등 국내·외 MICE 전시회 및 상담회에 SMA 회원사 123개 사와 공동으로 참가한 결과, 166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MICE 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회의, 기업회의·인센티브, 전시회, 국제이벤트 등 330건에 대해 지원금 및 응원단 운영요원 지원 등 다양한 MICE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MA 회원사로 선정하면 국내·외 MICE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 MICE 전문지 및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 등을 통한 해외 공동 홍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행사 참여 등의 혜택응 제공한다.

아울러 SMA 회원사 간 교류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5월 '시설 답사’, 7월 '실무자 회의’, 11월 '연례총회' 등 회원사 초청 행사를 연간 3회 개최한다.

모집 분야는 △시설(컨벤션센터, 호텔) △유니크베뉴 △국제회의 기획사) △여행사(기업회의·인센티브 전문(PCO) △MICE 지원(운·수송, MICE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쇼핑·관광) △전시(운영 및 지원) 등 총 6개 분과 10개 분야다.

가입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의 마이스 산업 유관 기업 및 단체는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에서 분야별 가입 조건 및 절차 등을 확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마이스는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 중 하나로 서울이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유관 업계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최대 마이스 민관협력체인 SMA와 함께 중대형·고부가가치 행사 유치를 위해 올해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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