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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집중 공략"…베이징·상하이서 역대 최대 'K-관광 로드쇼' 개최

지난해 中 방한객 수, 460만 명…방한 시장 1위
반려동물 동반, 도보 산악여행 등 테마여행 선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중국 상하이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열린 중국 상하이 K-관광 로드쇼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5.18/뉴스1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시장을 겨냥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케이(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중국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는 중국 방한 관광시장 회복세에 박차를 가하고 외래객 방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해 중국인 방한객 수는 460만 명으로 중국은 방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초 방한 시장 상황이 순조로워 올해 1분기 중국 방한 관광객은 1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중국인의 개별 여행 선호가 뚜렷해졌다. 또 기존 주유형 관광에서 5인 이하 소규모·체험 위주 단체 관광이 선호되고 있다.

이번 '케이-관광 로드쇼'에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봄꽃 테마 관광, 지역관광 등을 선보인다. 한국 74개, 중국 100여 개 관광업계 총 33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이다.

지난해 중국 광저우 원링크 쇼핑몰에서 열린 ‘케이(K)-관광 로드쇼’(문체부 제공) 2024.3.31/뉴스1

베이징 누오호텔에서 열리는 로드쇼에는 전국 8개 지자체와 39개 중국 전담여행사, 호텔·리조트, 안과·건강검진 등 의료·뷰티, 관광지, 테마파크, 넌버벌(비언어) 공연 및 실감미디어 전시 등 공연·전시업계까지 74개 기관이 참가한다.

해당 기관들은 중국 현지 베이징과 화북지역의 여행사, 온라인 여행 플랫폼, 문화·스포츠 협회 등 1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마케팅하고 한중 여행업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한중 관광교류의 밤'에서 한국여행업협회와 중국여행사협회 간 처음으로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향후 한중 여행업계 간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한다.

상하이 엠지엠(MGM) 호텔에서 열리는 로드쇼에서 중국 화동·화중 지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케이-관광 세일즈'를 이어간다.

특히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안과, 건강검진 등 의료·뷰티 체험 여행, 중국 내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인구를 대상으로 한 동반 여행, 도보 산악 여행 등 이색 테마형 방한 상품을 선보인다.

미식, 공연 등 체험과 생활에 기반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도 소개하고 참여 지자체들과 협업해 지역별 문화관광축제, 해양관광자원 등 지역 중소도시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홍보한다.

한중 관광업계 상담회에서는 300여 건 이상의 사업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정훈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이(e)스포츠, 케이팝과 같이 한국의 독특한 자원은 물론 미용실, 편의점, 카페 탐방 등, 한국인의 평범한 일상까지도 중국인에게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제1의 방한 관광시장으로 방한 관광객 3명 중 1명이 중국인으로 특히 1인당 소비지출액이 300만 원에 달한다. 중국은 지출 수준이 높은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seulbi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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