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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참사 현장 누빈 소방 영웅에게 '크루즈 여행' 지원한 이 기업

롯데관광개발, 소방관 30명에 크루즈 여행 제공…1억 규모
상시 3% 할인 등 골드 등급 혜택도 제공

허석곤 소방청장(왼쪽),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롯데관광개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괴물 산불' 속 목숨을 걸고 화재 현장을 누비고, 지난 12월 말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차마 눈뜨기 힘든 참혹한 현장을 몸소 수습한 소방관들에게 롯데관광개발(032350)이 '크루즈 여행'을 지원한다. 일단은 산불과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30명의 소방관이 대상이며, 지원 비용은 1억 원 상당이다.

17일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크루즈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2청사에 자리한 소방청에서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과 허석곤 소방청장이 소방공무원을 위한 문화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소방공무원들이 5월 출항하는 '아시아 3개국 크루즈' 탑승 및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약 1억 원 상당의 크루즈 여행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산불 현장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고 소방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발한 소방공무원 30명이다.

해당 상품은 다음 달 19일 대산항을 출항해 대만 기륭과 일본 나가사키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내부에 수영장과 대극장 등을 갖춘 11만 4000톤(t)급 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한다.

아울러 향후 롯데관광개발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소방공무원에는 롯데관광개발의 골드 등급(최근 3년 이내 2회 이상 10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과 동일한 혜택인 상시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현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현장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을 담아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애써주시는 분들을 비롯한 우리 사회에 잠시나마 쉼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lbi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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