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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걸어서 여행할까?…'2025 걷기여행주간' 개최

문체부·관광공사, 18일 부산 오륙도서 캠페인 선포식 열어
코리아둘레길 걷기 인증, 코리아둘레길 관광 상품 출시 등 추진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1일 부산 남구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바다와 어우러진 활짝 핀 수선화를 감상하고 있다. 2025.3.2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민적 걷기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여행주간과 관련해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날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일원에서는 '상반기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을 연다.

사전 공모로 선정한 걷기원정대 30여 명과 부산지역 걷기동호인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선포식이 끝나면 걷기원정대는 남해안의 푸른 바닷길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어촌마을 등을 찾아 우리 국토의 다양한 매력을 각자의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지난해 9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방 이후 코리아둘레길 4500㎞ 284개 전 코스를 완주한 20여 명(3월 말 기준 완주자 45명)도 함께한다.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하려면 하루 20㎞~25㎞ 이동 기준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걸린다.

2025 걷기여행주간 포스터(문체부 제공)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완주자들의 완주를 기념하기 위해 '코리아둘레길 명예의 전당'을 코리아둘레길의 시작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 있는 해파랑길관광안내소에 조성했다.

아울러 문체부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코리아둘레길 소관 지자체,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삼성전자, 카카오, 코오롱스포츠 등은 국민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업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리아둘레길 1코스 이상 완보 시 스포츠활동 인센티브(튼튼머니)를 받을 수 있는 인증행사를 진행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20~65세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상세한 사업 내용을 보면 △삼성전자의 삼성 헬스앱을 통한 걷기 도전과 인증행사 △카카오의 코리아둘레길 추천코스를 대상 관광 상품 출시(카카오메이커스) △코오롱스포츠의 코스 완보 인증 할인권 행사 등이 있다.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등대박물관은 전국 주요 등대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 애플리케이션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 이후 처음 열리는 걷기여행 행사에 많은 국민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국민이 걷기여행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걷기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이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걷기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lbi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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