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세계적 복합리조트로"…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청사진 공개
25일 오후, K-HIT프로젝트 타운홀 미팅 개최
100여 명 참석해 의견 개진…오는 9월 최종 비전 발표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강원랜드(035250)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선포하며 지난해 4월 발표한 'K-HIT 프로젝트'와 관련해 랜드마크 조성 계획을 25일 밝혔다.
이날 강원랜드는 2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주요 임원 및 내부 직원,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자체 담당자, K-HIT 프로젝트 자문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K-HIT 프로젝트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앞서 강원랜드는 2035년 세계적 수준의 'K-복합리조트'를 비전으로 타 글로벌 복합리조트와 차별화에 나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중간 보고차 마련한 미팅에서 강원랜드는 △세계적 랜드마크 시설 도입 △경쟁력 갖춘 웰니스 리조트 조성 △K-종합 레저·스포츠파크 조성 등 3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개발을 발표한 '하이원 그랜드돔'은 높이 100m가 넘는 초대형 시설로 돔 내부에 신규 카지노, 랜드마크 조형물과 미디어 돔(Dome)·월(Wall)을 구현할 계획이다.
중간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마스터 플랜 방향'을 주제의 토론을 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논의한 내용을 반영해 오는 9월 마스터플랜 최종 결과물을 담은 '비전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K-HIT 프로젝트의 최우선적 지향점은 우리 회사의 설립 취지인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라며 "오늘 백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강원랜드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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