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경 손잡고 '전통·사극 명소' 세계에 알린다
서울관광재단, 문경시와 업무 협약 체결
문경새재, 문경 에코월드 등 관광자원 홍보나서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5일 문경시, 문경관광공사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서울관광재단은 지역 연계 관광 상품 개발이 서울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이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관광 네트워크 구축 △'서울~문경' 간 연계 사업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문경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문경 에코월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찻사발축제, 문경사과축제 등 문경의 자연 및 문화유산 관광자원을 글로벌 홍보로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관광재단과 문경시는 문경찻사발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고 K-사극 명소인 에코월드 및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사과축제 등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과 연계해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문경시 공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서울의 관광정책 및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문경시는 천혜의 자원자원과 역사·문화유산 등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한 매력적인 관광도시"라며 "서울관광재단은 문경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와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eulbin@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